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.
조별 탈락을 눈 앞에 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 메시는 언론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.
메시의 팬이었던 기자의 어머니는 기자를 통해 메시에게 행운의 징표로 리본을 준다.
메시는 이 빨간 리본을 차고 3차전 나이지리아전의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16강으로 이끈다(그 이후는 음...)
나이지리아전 후 리본을 줬던 기자가 찾아와 리본을 기억하냐 물었고 메시는 발목에 찬 리본을 보여줬다.
감동한 기자의 메멘 ㅋㅋ
그 이후 메시는 월드컵이 끝나고도 리본을 빼지 않고 계속 차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.
그리고 6개월 후.
어마어마한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지만 뎀벨레와 주전경쟁에서 밀리며
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쿠티뉴에게 메시는 이 리본을 선물한다.
쿠티뉴 : “메시는 내게 본인이 월드컵에서 받은 빨간 리본을 달아달라고 부탁했다.
또한 그는 내게 페널티킥을 양보했으며 이런 행동들은 그가 얼마나 큰 인물인지를 알게 해준다”
그리고 쿠티뉴는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6:1 대승을 이끈다.
메시 : “나는 쿠티뉴에게 행운을 빌기 위해 내가 러시아에서 받은 리본을 주었다.
결국 그는 2골을 넣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. 나는 이 리본이 쿠티뉴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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