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주환 대표는 불길 속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14명의 희생자들을 향해, 늦게 나와 숨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했습니다.오늘 회의엔 가까스로 살아남은 직원들도 있었지만, 그 어디에도 고인에 대한 추모나 남겨진 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었습니다.
불이 난 공장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직원들까지 모인 자리였지만, 손주환 대표는 위로 대신 경영 방침을 강조합니다.
스스로 알아서 하는 이른바 셀프 정신을 언급하더니, 14명의 참사 희생자들 이야기로 연결 짓습니다.
조장, 반장 등 현장 관리자들이 '어머니'처럼 다른 직원들 챙기느라 숨졌다는 취지의 발언도 합니다.
그러면서 이번 화재로 숨진 직원의 실명까지 거론합니다.
회의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건 회사 대표인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뜻으로 들렸다고 SBS 취재진에 밝혔습니다.
참석자들은 결국 가족이 손 대표의 발언을 말리면서 회의는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.발언 내용이 부적절했다는 걸 아는 듯, 회의 참석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.
안전공업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손 대표 등 회사 관리자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,경찰도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https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8490545&plink=COPYPASTE&cooper=SBSNEWSE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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